위스키 제조 잔여물로 친환경 자동차 연료 만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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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제조 과정에서 발생한 잔여물을 이용해 친환경 자동차 연료로 활용하는 기업이 있어 주목된다.
증류주 기업 윌리엄그랜트앤선즈 산하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글렌피딕은 제조공정에서 발생한 잔여물을 수송차량 연료로 사용하는 기술을 활용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 글렌피딕은 '글렌피딕으로 연료공급'(Fuelled by Glenfiddich) 프로젝트를 통해 제조 공정 시 발생한 잔여물을 재활용 처리해 사용하는 순환형 재활용 시스템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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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류주 기업 윌리엄그랜트앤선즈 산하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글렌피딕은 제조공정에서 발생한 잔여물을 수송차량 연료로 사용하는 기술을 활용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 글렌피딕은 ‘글렌피딕으로 연료공급’(Fuelled by Glenfiddich) 프로젝트를 통해 제조 공정 시 발생한 잔여물을 재활용 처리해 사용하는 순환형 재활용 시스템을 만들었다. 위스키 생산 폐기물과 잔여물을 활용해 이산화탄소와 유해 배출물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연료 ULCF(Ultra-low-carbon fuel·초 저탄소 연료)를 만들고 이를 위스키 수송차량에 적용했다.
글렌피딕은 현재 스코틀랜드 중부와 서부에 위치한 윌리엄그랜트앤선즈 부지 내 4곳에 연료 충전소를 설치했다. 글렌피딕 증류소에서 생산부터 병입 및 포장까지 이르는 전 단계에서 활용되는 모든 수송차량에 친환경 연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증류소 책임자인 스튜어트 와츠는 “친환경 연료 활용을 모든 운송수단으로 확대하고 위스키 산업 전반에 걸쳐 적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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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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