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땀 한땀 짜면 기분 좋아"..英다이빙 金비결은 '뜨개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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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여자 3m 스프링보드 결승전이 열리던 지난 1일 긴장이 감도는 관중석에 앉아 침착하게 무릎 위를 응시하며 뜨개질을 하던 한 남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유니폼을 입고 관중석에 앉아 있던 다이빙 국가대표 선수 토마스 데일리(27)의 얘기다.
사람들의 관심은 데일리가 무릎 위에 놓고 뜨고 있던 게 뭔지에 쏠렸는데, 답은 이날 그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을 통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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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도쿄올림픽 여자 3m 스프링보드 결승전이 열리던 지난 1일 긴장이 감도는 관중석에 앉아 침착하게 무릎 위를 응시하며 뜨개질을 하던 한 남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유니폼을 입고 관중석에 앉아 있던 다이빙 국가대표 선수 토마스 데일리(27)의 얘기다. 데일리는 지난달 26일 열린 남자 싱크로나이즈드 10m 결승에서 첫 금메달을 목에 건 금메달리스트다.
2일(현지시간) CNN은 "톰 데일리는 다이빙이 잘 안 풀리면 니트 디자이너로 전향할 수도 있다"며 이번 사례를 재치있게 소개했다.
사람들의 관심은 데일리가 무릎 위에 놓고 뜨고 있던 게 뭔지에 쏠렸는데, 답은 이날 그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을 통해 밝혀졌다.
데일리는 니트를 입은 반려견의 사진과 함께 "톰 데일리의 사랑을 담아 귀여운 니트를 만들었다"면서 "어제는 경기장에서 또 다른 옷을 짜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 모든 과정을 통해 내 정신을 온전히 유지해준 유일한 것은 뜨개질과 한땀 한땀 꿰맨 바느질"이라고 덧붙였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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