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 나비, 간송 보유 문화재 NFT 38종 8월 15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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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센터 나비(관장 노소영)와 간송미술관(관장 전인건)과 협력해 NFT(Non-Fungible Token)를 발행한다.
아트센터 나비의 노소영 관장은 "간송이 지켜낸 우리의 문화유산인 국보, 보물과 같은 문화재를 재해석한 NFT를 글로벌 MZ세대를 중심으로 구매하며 현존하는 문화재를 보존, 운영, 전시하기 위한 기부로 이어지는 선순환적 문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목적"이리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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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문화재를 보호하고 알리는 'NFT 아트'로 글로벌 MZ세대 겨냥"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아트센터 나비(관장 노소영)와 간송미술관(관장 전인건)과 협력해 NFT(Non-Fungible Token)를 발행한다.
아트센터 나비는 ‘헤리티지 NFT 아트(Heritage NFT Art)’를 위한 ‘미덕(me.Duck)’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3일 발표했다. 우선 오는 8월 15일 간송미술관이 보유한 문화재를 재해석한 NFT 38종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길상당: 미덕패(House of Fortune: me.Duck Card)’로 명명된 이 NFT는 마치 타로카드 같다. 입신양명, 가내 평안, 장수, 벽사, 부귀 등 우리나라 고미술 회화·도자 등에 담긴 동식물이 지닌 상징적 의미를 재해석해 각각 이에 부합하는 문화재의 이미지를 담는다.
38종의 카드는 일반 카드, 레어 카드 2종으로 구성되며, 이들 38종 전체를 아루르는 슈퍼 레어 카드 1종이 따로 있다. 구매시 종류를 선택할 수 없고 무작위로 부여된되며, 해당 NFT가 상징하는 길상을 풀이한 메시지도 함께 받게 된다.
아트센터 나비 측은 “현존 문화재에 연계된 ‘NFT 아트’의 발행(Minting)과 수집은 각 문화재가 갖는 역사, 문화적 의의를 뛰어넘어 세대를 잇는 문화 매개 활동으로 기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최근 훈민정음 등 문화재의 NFT 발행 소식이 논란이 인 것을 의식한 설명이다. 또한 ‘NFT 아트’로 칭했듯 그 자체로 디지털 미디어아트로 바라보는 시각이다.
아트센터 나비의 노소영 관장은 “간송이 지켜낸 우리의 문화유산인 국보, 보물과 같은 문화재를 재해석한 NFT를 글로벌 MZ세대를 중심으로 구매하며 현존하는 문화재를 보존, 운영, 전시하기 위한 기부로 이어지는 선순환적 문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목적”이리고 밝혔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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