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자가격리 위반한 3명 이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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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국내 입국 후 자가격리 기간 중 단 한 번도 확인 연락에 응하지 않은 20대에서 30대 3명의 이름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이번에 이름이 공개된 3명은 20~30대 일본 국적의 3명으로 지난달 21일 한국이나 미국에서 입국한 뒤 단 한 번도 건강상태 보고나 영상통화에 응하지 않았다고 한다.
일본 정부는 입국 후 14일간의 자가격리 기간 도중 위치 정보나 건강상태 보고를 요구하고 있고, 위반했을 경우 이름을 공개한다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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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일본 정부가 국내 입국 후 자가격리 기간 중 단 한 번도 확인 연락에 응하지 않은 20대에서 30대 3명의 이름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확인 연락에 응하지 않은 사람의 이름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이번에 이름이 공개된 3명은 20~30대 일본 국적의 3명으로 지난달 21일 한국이나 미국에서 입국한 뒤 단 한 번도 건강상태 보고나 영상통화에 응하지 않았다고 한다.
일본 정부는 입국 후 14일간의 자가격리 기간 도중 위치 정보나 건강상태 보고를 요구하고 있고, 위반했을 경우 이름을 공개한다고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 대변인인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3일 기자회견에서 "성명 등의 공표는 어디까지나 감염 확대 방지라는 관점에서 실시하는 것이며, 공표 내용에 대해서도 개인정보 보호의 관점에서 필요 최소한으로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가토 장관은 3명의 이름은 알파벳으로 공개됐으며 성별을 공개하지 않은 것은 "감염 확대 방지 차원에서 필요한 정보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후생노동성은 "감염 확대 방지 차원에서 서약 위반 시 앞으로도 지속해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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