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 통증' 휴식 길었던 오타니, 5일 텍사스전 선발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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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가 텍사스전에 선발등판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월 3일(한국시간) "오타니 쇼헤이(LAA)가 오는 5일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선발등판한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오타니는 3일 텍사스와 시리즈 첫 경기에 앞서 불펜 피칭을 실시했고 에인절스 구단은 오타니가 선발 마운드에 오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오타니는 7월 3경기에 선발등판해 20이닝을 투구하며 2승, 평균자책점 1.3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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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오타니가 텍사스전에 선발등판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월 3일(한국시간) "오타니 쇼헤이(LAA)가 오는 5일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선발등판한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지난 7월 27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7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둔 후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덕아웃에서 오른손 엄지손가락에 파울 타구를 맞은 여파 때문이었다.
MLB.com에 따르면 오타니는 3일 텍사스와 시리즈 첫 경기에 앞서 불펜 피칭을 실시했고 에인절스 구단은 오타니가 선발 마운드에 오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오타니는 9일만에 다시 선발 마운드에 오르게 된다.
오타니는 7월 3경기에 선발등판해 20이닝을 투구하며 2승, 평균자책점 1.35를 기록했다. 3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 이상의 호투를 펼쳤다. 6월 마지막 등판이었던 뉴욕 양키스전 부진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타석에서도 활약한 오타니는 6월에 이어 7월에도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전반기 최고의 선수였던 오타니는 후반기 들어 타격 페이스가 다소 주춤한 상황. 오타니는 후반기 타율 0.255, 4홈런에 그치고 있고 3일 경기에서도 무안타에 그쳤다.
MLB.com에 따르면 에인절스 조 매든 감독은 "오타니가 지금 잠시 소강상태에 들었다"며 "지금 누구도 오타니에게 스트라이크를 던지려고 하지 않는다. 오타니 뒤에서 건강하게 잘 칠 수 있는 타자가 필요하다. 그렇게 된다면 상대 투수들도 오타니에게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밖에 없다. 모든 것은 연결돼있고 우리는 더 나아질 것이며 오타니도 더 뜨거워질 것이다"고 믿음을 나타냈다.
한편 오타니는 올시즌 마운드에서 15경기 80이닝, 5승 1패, 평균자책점 3.04, 100탈삼진을 기록했고 타석에서는 100경기 .272/.362/.667 37홈런 82타점 15도루를 기록했다.(자료사진=오타니 쇼헤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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