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24시] 밀양시, 2021년 정책실명제 대상사업 선정

밀양시 내이동 주부민방위기동대, 물놀이 안전점검 시행
밀양시 삼문동 새마을부녀회, 밀양강 일대 환경정화 캠페인 실시

(시사저널=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경남 밀양시는 2021년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32건을 공개과제로 선정했다.

3일 밀양시에 따르면,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은 국민신청실명제로 접수된 밀양시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조례 등이다. 특히 밀양비전 2020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과 치유의 숲 조성, 죽월지구 마을하수도 설치사업 등도 포함됐다. 밀양시는 공개과제를 밀양시 홈페이지 게시판(행정정보-정보공개-정책실명제)에 공개할 예정이다.

정책실명제는 정책결정 및 집행과정에 참여한 관련자의 실명과 추진내용을 시민들에게 공개해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제도다. 총 사업비 50억원 이상의 대규모 사업과 1억원 이상의 연구용역 사업, 시민생활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제도 등이 공개과제로 선정된다. 

김병진 기획감사담당관은 "정책실명제의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책임행정을 구현해 신뢰 받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며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국민신청실명제도 운영하고 있으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내이동 주부민방위기동대 물놀이 안전점검 현장 ⓒ밀양시

◇ 밀양시 내이동 주부민방위기동대, 물놀이 안전점검 시행

경남 밀양시 내이동 주부민방위기동대는 최근 금시당 일대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펼쳤다.

3일 내이동에 따르면, 주부민방위 기동대원 17여 명은 물놀이 위험지역에 설치된 안내판·구명장비 등의 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또 물놀이 위험지역 통제수칙 및 코로나19 안전수칙을 홍보했다.

조강순 내이동 주부민방위기동대장은 "물놀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순찰 및 코로나19 예방 수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강호 내이동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주부민방위 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 밀양시 삼문동 새마을부녀회, 밀양강 일대 환경정화 캠페인 실시

경남 밀양시 삼문동 새마을부녀회는 최근 밀양강 둔치 일대에 조성된 시민화단의 잡초를 제거하는 등 여름철 환경정화 캠페인을 펼쳤다.

3일 삼문동에 따르면, 삼문동 시민화단은 계절별 꽃이 식재돼 수변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다. 하지만 매년 여름철이면 많은 잡초와 주변 쓰레기가 미관을 해친다. 이날 참여자들은 화단 내 잡초를 제거하고 쓰레기를 수거했다.

윤월자 삼문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오늘 환경정화 캠페인을 실시하여 회원들과 함께 흘린 땀으로 우리 삼문동이 한층 더 아름다워 진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박호만 삼문동장은 "여름철을 맞아 둔치 환경정화를 위해 애써주신 새마을부녀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밀양강 둔치 일대는 많은 시민들이 운동 및 여가활용을 하는 곳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여 '살기 좋은 삼문동', '아름답고 깨끗한 삼문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http://www.sisajournal.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