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에너지, 13t 규모 대형 배터리에 불 '진압만 3박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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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빅토리아의 한 건물에 설치된 테슬라 에너지의 대형 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해 4일동안 현지 소방당국이 진압한 끝에 불길이 완전히 잡혔다.
2일(현지시간) USA투데이를 비롯한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무게가 13t인 '메가팩'으로 불리는 대형 배터리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소방차 30대, 소방관 150여 명이 출동해 작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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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t '메가팩' 대형 배터리에 원인 미상 화재
호주 빅토리아의 한 건물에 설치된 테슬라 에너지의 대형 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해 4일동안 현지 소방당국이 진압한 끝에 불길이 완전히 잡혔다.
2일(현지시간) USA투데이를 비롯한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무게가 13t인 ‘메가팩’으로 불리는 대형 배터리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소방차 30대, 소방관 150여 명이 출동해 작업을 진행했다.
그런 가운데 지난 2일 불길이 완전히 잡혔다.출동한 소방관들은 콘테이너 안에 있던 배터리의 화재가 건물내 다른 배터리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현지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며 진화에도 불구하고 재점화를 우려해 계속 주시 중이다.
불이 난 해당 메가팩은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계열사인 테슬라 에너지에서 제작한 것으로는 태양광이나 풍력으로 생산되는 전력을 저장하는 장비다. 이번에 화재가 발생한 배터리는 리튬-이온 전력 저장 장비 210개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간 해당 배터리는 화재가 발생할 경우 진화가 잘되지 않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돼왔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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