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 스타디움 난입한 '5툴' 고양이, 양키팬들을 환호로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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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에 난입한 고양이가 패배로 침묵하던 뉴욕 양키스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
양키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서 1-7로 크게 패했다.
고양이는 경기 관리원들의 추격을 따돌리며 2분 동안 경기장에 머물렀다.
양키스 팬들은 고양이에게 MVP를 여러 차례 외치며 크게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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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경기장에 난입한 고양이가 패배로 침묵하던 뉴욕 양키스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
양키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서 1-7로 크게 패했다. 선발투수 앤드류 히니가 4이닝동안 백투백 홈런을 포함해 4실점으로 무너지며 초반에 승부가 기울었다.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홈런과 호수비가 아닌 고양이의 난입이었다. 이 고양이는 경기가 기운 8회말 상황에 경기장에 들어왔다. 이는 침묵에 빠진 양키 스타디움을 환호로 바꾸어 놨다. 고양이는 경기 관리원들의 추격을 따돌리며 2분 동안 경기장에 머물렀다.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외야 벽에 뛰어오르는 등 경기장에 있는 모든 사람의 이목을 끌었다.
양키스 팬들은 고양이에게 MVP를 여러 차례 외치며 크게 환호했다. 결국, 고양이는 장거리 달리기 끝에 3루 쪽 펜스 문으로 그대로 나갔다. 이에 양키스 팬들은 문을 연 경호원에게 야유를 보냈다.
볼티모어 외야수 세드릭 멀린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처음엔 무슨 일인지 몰랐다. 고양이가 외야 벽을 오를 때 발견했다. 관리원들과 경호원들이 고양이를 쫓았다. 꽤 재밌었던 장면이었다”고 전했다.
볼티모어 감독 브랜든 하이드는 “고양이가 5툴 선수 같았다. 순발력과 민첩성, 엄청난 균형을 보여줬다”며 크게 웃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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