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게스트하우스·공항 면세점'에서도 델타 변이 나와

양영전 2021. 8. 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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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게스트하우스와 제주국제공항 내국인 면세점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하는 등 지난 일주일 간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25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3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2일까지 알파 변이 8명, 델타 변이 17명이 확인돼 현재까지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총 177명이 됐다.

'제주시 직장4' 관련 1명이 알파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인되면서 이 집단에서만 7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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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7일부터 일주일간 제주서 변이 감염 25명 추가
게스트하우스 2명·공항 면세점 2명 '델타 변이' 감염
[제주=뉴시스] 제주국제공항 JDC 면세점.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게스트하우스와 제주국제공항 내국인 면세점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하는 등 지난 일주일 간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25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3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2일까지 알파 변이 8명, 델타 변이 17명이 확인돼 현재까지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총 177명이 됐다.

변이 바이러스 검출이 확인된 확진자와 역학적 연관성까지 고려하면 지난 2월 이후 제주에서 주요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총 400명이다.

2월 이후 확진자 1261명 중 31.7%가 변이 바이러스 확인자 또는 역학적 연관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도내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도 추가됐다.

‘제주시 직장4’ 관련 1명이 알파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인되면서 이 집단에서만 7명이 발생했다.

신규 집단으로는 ‘제주시 게스트하우스’ 관련 1명(델타 변이), ‘제주공항 면세점’ 관련 2명(델타 변이), ‘광주광역시 제주 게스트하우스’ 관련 1명(델타 변이)이 추가됐다.

누적 변이 바이러스 발생 현황을 보면, 알파 변이의 경우 확인자 130명, 역학적 관련자 140명 등 총 270명으로 전체의 67.5%를 차지했다.

베타 변이는 확인자만 1명이 발생해 0.3%를 나타냈다. 델타 변이는 확인자 46명, 역학적 관련자 83명 등 총 129명으로 전체의 32.3% 비율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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