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고차 수출단지에서 코로나 19 확진자 잇따라

인천=장현일 기자 2021. 8. 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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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 중고차 수출단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3일 인천시 연수구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전날까지 발생한 옥련동 중고차 수출단지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1명으로 늘었다.

방역 당국은 지난 27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행정명령을 내려 중고차 수출단지 사업장 내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이 중고차 수출단지에서는 지난 2월에도 누적 확진자가 20명이 넘는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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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4부두에 수출용 중고자동차들이 선적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서울경제]

인천 한 중고차 수출단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3일 인천시 연수구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전날까지 발생한 옥련동 중고차 수출단지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1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모두 외국인으로 25명은 중고차 수출단지 내 종사자이고, 나머지 26명은 종사자의 가족이나 지인이다.

방역 당국은 이들이 지난달 20일 이슬람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이드 알 아드하'(희생제)를 맞아 음식을 나눠 먹는 과정에서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지난 27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행정명령을 내려 중고차 수출단지 사업장 내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이 중고차 수출단지에서는 지난 2월에도 누적 확진자가 20명이 넘는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인천=장현일 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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