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 국산화 R&D연구단 12곳에 5년간 720억 투입

김만기 2021. 8. 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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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소부장 핵심품목을 국산화로 연결하기 위한 추가 연구개발(R&D)에 5년간 720억원을 투입한다.

2021년부터는 유형에 따라 크게 185대 R&D핵심품목 자립화를 위한 '국가핵심소재연구단'과 65대 미래선도품목 등의 미래 첨단소재 확보를 위한 소재분야 '미래기술연구실'로 구분·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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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연료전지 촉매 등 핵심품목 지원 국가핵심소재연구단 8개
홀로그램용 신소재 등 미래선도품목 지원 미래기술연구실 4개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소부장 핵심품목을 국산화로 연결하기 위한 추가 연구개발(R&D)에 5년간 720억원을 투입한다. 이번 R&D를 성공시켜 해외에서 수입하는 연료전지 촉매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고강도 알루미늄합금 등을 국산제품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의 2021년도 신규 과제를 선정, 8개 국가핵심소재연구단과 4개 미래기술연구실이 신규 출범한다고 3일 밝혔다.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은 소부장 정책을 뒷받침하는 과기정통부의 대표사업이다. 이 사업은 주력산업 고도화와 미래 신시장·신산업 창출을 견인할 세계 수준의 원천기술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유형에 따라 크게 185대 R&D핵심품목 자립화를 위한 '국가핵심소재연구단'과 65대 미래선도품목 등의 미래 첨단소재 확보를 위한 소재분야 '미래기술연구실'로 구분·지원하고 있다.

국가핵심소재연구단은 2019년 5개 연구단을 시작으로, 2020년 27개 연구단, 이번에 선정한 8개를 포함해 2021년에는 총 57개 연구단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기술연구실은 65대 미래선도품목을 포함한 미래 첨단소재를 중심으로 미래 유망 소재분야의 공급망을 선점하기 위해 우선 4곳이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2025년까지 총 100개 연구실을 선정·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12개 연구단과 연구실에는 5년 동안 총 720억원을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기술 수요 기업을 조사해 산학연 협력 등의 R&D 밀착 지원도 함께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실제적인 기술 자립 등 성과를 창출해온 소부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국가핵심소재연구단을 통해 핵심품목 기초·원천기술 자립화를 지속 지원하면서, 미래기술연구실을 확대하여 미래선도품목 등 미래 첨단소재 확보를 위한 선제 투자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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