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전국 공공주택 7만5천호..8월에 서울 매입임대 3600호 공급

진명선 2021. 8. 3. 12: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하반기 전국에 7만5천호 물량의 공공주택이 공급된다.

서울에도 매입임대 7500여호를 포함한 1만호 물량의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 공공임대 물량 중 70%가 넘는 7509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 가 공급하는 매입임대다.

그밖에 9월에 서울수서역세권에서 1080호 규모의 행복주택이 공급되고, 고덕강일 쪽에서도 8월과 9월에 336호씩 비교적 많은 물량의 공공임대가 공급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하반기 공공주택 공급일정 공개
행복주택 조감도. 국토교통부 제공

올 하반기 전국에 7만5천호 물량의 공공주택이 공급된다. 서울에도 매입임대 7500여호를 포함한 1만호 물량의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3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하반기 공공주택 공급 일정을 보면, 전국에서 7만5083호의 공공주택이 공급된다. 공공임대주택이 5만7842호로 가장 많고 공공분양주택이 1만2315호,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이 4926호다. 공공분양 주택에는 올해 실시되는 사전청약 물량 3만2천호는 포함되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4만3356호(공공임대 3만1809호, 공공분양 8324호, 공공지원 민간임대 322호)로 절반 이상이 공급되며 지방권에 3만1727호(공공임대 2만6033호, 공공분양 3991호, 공공지원 민간임대 1703호)가 공급된다.

국토부는 수도권 공공임대주택 3만1809호 가운데 30%는 행복주택으로, 청년층 및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유형이라고 밝혔다. 전국 공공분양주택 1만2135호의 27.6%를 차지하는 3401호도 혼인신고 7년 이내 신혼부부 등에게 주로 공급되는 신혼희망타운이다.

서울의 경우 공공임대가 1만호 가량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 공공임대 물량 중 70%가 넘는 7509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 가 공급하는 매입임대다. 8월에 3694호, 9월 2394호, 10월 245호, 11월 53호, 12월 1123호로 8월과 9월에 물량의 절반이 집중돼 있다. 그밖에 9월에 서울수서역세권에서 1080호 규모의 행복주택이 공급되고, 고덕강일 쪽에서도 8월과 9월에 336호씩 비교적 많은 물량의 공공임대가 공급된다. 서울의 공공분양은 11월 공릉아파트 120호, 대방아파트 122호가 공급된다.

공공주택 입주자 모집 일정과 청약 신청은 엘에이치(apply.lh.or.kr)를 비롯해 각 시·도별 공공주택사업자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중형 평형(60~85㎡)의 주택을 공급하는 통합공공임대주택 1차 선도단지에서 1181호 물량이 12월 중 과천지식정보타운(605호), 남양주 별내(576호)에서 공급될 예정이다. 2차 선도단지 6곳은 올해 내 선정된다. 국토부는 2022년부터 신규로 건설되는 모든 공공임대를 통합공공임대로 공급해 2025년부터는 중형평형 세대를 연 2만호 이상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진명선 기자 torani@hani.co.kr

Copyright © 한겨레.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크롤링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