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2 날씨] 밤까지 대부분 지역에 비·소나기.."오늘 더 더워"

강아랑 2021. 8. 3.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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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예상보다 비구름이 약하게 발달하면서 충남과 경기 남부에 내려졌던 호우 예비 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밤까지 계속해서 비구름이 국지적으로 발달하며 곳곳에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는데요.

오늘 밤까지 충청과 전북에 30~80mm, 많은 곳에 최고 100mm이상의 비가 내리겠고, 수도권과 강원도, 전남에 10~60mm 정도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또, 대기 불안정으로 오늘 낮 동안 영남에, 오늘 밤사이 중부지방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나기 또는 비가 내려 여전히 후텁지근한데요.

지금도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30도에 육박했고,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3도, 청주와 광주 34도, 대구 35도로 어제보다 3~4도 높겠습니다.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금요일과 토요일, 또다시 전국에 비소식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기상 캐스터
(그래픽 : 김미정, 최유현)

강아랑 기상캐스터 (ar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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