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손가락 포스터 사과'에 뒤늦은 역풍.. "알고보니 여혐기업?"

빈재욱 기자 2021. 8. 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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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이벤트 홍보물 손가락 일러스트 논란에 사과한 것이 잘못된 행동이라며 GS25 인스타그램에 뒤늦게 역풍이 불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과거 GS25가 손가락 일러스트 논란 때 사과했던 대처를 지적했다.

지난 5월 GS25는 캠핑 이벤트를 실시하고 포스터를 공개했다가 '남성혐오' 논란에 휩싸였다.

GS25는 해당 포스터를 수정했고 "감성 캠핑 이벤트를 안내하는 과정에서 디자인 일부 도안이 고객님들께 불편을 드릴 여지가 있는 이미지라고 판단했다"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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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GS25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에 일부 누리꾼들이 과거 GS25가 손가락 일러스트 논란 때 사과한 것을 비판했다. /사진=GS25 인스타그램
과거 이벤트 홍보물 손가락 일러스트 논란에 사과한 것이 잘못된 행동이라며 GS25 인스타그램에 뒤늦게 역풍이 불고 있다.

지난 2일 GS25는 인스타그램에 맥주 관련 홍보물을 올렸다. 하지만 올라온 후 예상치 못한 댓글들이 달리기 시작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과거 GS25가 손가락 일러스트 논란 때 사과했던 대처를 지적했다. 이들은 당시 GS25가 내놓은 사과가 여성 혐오를 외치는 사람들에게 정당성을 부여했다며 GS25를 성차별기업이라고 비판했다. 일부는 "불매하겠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지난 5월 GS25는 캠핑 이벤트를 실시하고 포스터를 공개했다가 '남성혐오' 논란에 휩싸였다. 포스터 속 손가락 일러스트가 남성의 성기 크기를 비하하는 의미를 담은 이미지와 비슷하다는 주장이었다.

GS25는 해당 포스터를 수정했고 "감성 캠핑 이벤트를 안내하는 과정에서 디자인 일부 도안이 고객님들께 불편을 드릴 여지가 있는 이미지라고 판단했다"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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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재욱 기자 binjaewook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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