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우승' 오지현, 세계랭킹 35계단 상승..톱5 유지

한이정 2021. 8. 3. 12: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지현이 세계랭킹을 크게 끌어 올렸다.

오지현은 8월1일 제주도 우리들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9억원, 우승상금 1억6200만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위와 3타차로 최종 라운드에 들어선 오지현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3년 만에 우승을 거둔 오지현은 3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도 순위를 크게 끌어 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한이정 기자]

오지현이 세계랭킹을 크게 끌어 올렸다.

오지현은 8월1일 제주도 우리들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9억원, 우승상금 1억6200만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4라운드 내내 선두를 잃지 않았다. 2위와 3타차로 최종 라운드에 들어선 오지현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3년 만에 우승을 거뒀다. 2018년 8월 이 대회에서 우승한 걸 마지막으로 우승과 연이 닿지 않았다. 게다가 올해는 5개 대회에서 연속 컷 탈락하는 등 부진하기도 했다.

3년 만에 우승을 거둔 오지현은 3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도 순위를 크게 끌어 올렸다. 랭킹포인트 1.16을 기록하며 151위에서 116위로 상승했다.

한편, 세계랭킹 상위권은 크게 변동 없다. 넬리 코다(미국)이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고진영이 2위다. 둘의 평균포인트 차이는 1.03으로 소폭 벌어졌다.

이어 박인비 김세영 대니엘 강(미국), 김효주가 3~6위를 유지했다.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7위로 올라섰고, 호주교포 이민지는 8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2계단 끌어 올려 9위로, 유카 사소(필리핀)가 10위를 기록했다. (사진=오지현/뉴스엔DB)

뉴스엔 한이정 yiju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