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 KeG, 7일부터 전국 17개 지역서 대표 선발 시작

이정철 기자 2021. 8. 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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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에 나설 17개 지역 대표 선수 선발이 시작된다.

대통령배 KeG는 지역 e스포츠 균형 발전, e스포츠 유망주 발굴과 아마추어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서 2007년 시작된 최초의 전국 단위 정식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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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올해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에 나설 17개 지역 대표 선수 선발이 시작된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3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협회가 주관하는 '제13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13th KOREA e-SPORTS GAMES, 이하 제13회 대통령배 KeG)의 개최 계획을 공개했다.

지역의 대표를 선발하는 '지역 본선'은 7일부터 9월 12일까지 실시되고, 2021년 전국 최고 e스포츠 지역을 뽑는 '전국 결선'은 10월 9일, 10일 양일간 경상남도 창원에서 열린다.

대통령배 KeG는 지역 e스포츠 균형 발전, e스포츠 유망주 발굴과 아마추어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서 2007년 시작된 최초의 전국 단위 정식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다. 2009년에 대통령배로 승격됐으며, 전국 광역시·도가 대회에 참가 중이다. 정부가 참여하는 전국 단위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중 15년 동안 매년 열린 대회는 전 세계에서 대통령배 KeG가 유일하다.

제13회 대통령배 KeG는 정식 종목 4개와 시범 종목 1개로 실시된다. 정식 종목은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넥슨 코리아의 카트라이더 ▲한빛소프트의 오디션이 선정됐으며, 장애인 시범 종목은 추후 발표될 계획이다.

올해부터 세종특별자치시가 참여해, 대통령배 KeG가 전국 17개 광역시·도가 모두 참여하는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로 거듭났다. 아울러 부산, 광주, 대전은 처음으로 지역 e스포츠 상설경기장을 활용해 지역 본선을 개최해 지역 e스포츠 균형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전국 17개 지역의 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지역 본선'은 오는 7일 부산광역시를 시작으로 17개 지역별 LoL 1팀(5명),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1팀(4명), 카트라이더 2명, 오디션 2명의 대표를 선발할 예정이다.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대응지침을 준수해, 온라인 혹은 오프라인으로 실시된다. 지역별 대회 계획 및 참가신청 방법은 대통령배 KeG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중이다.

제13회 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은 10월 9일, 10일 양일간 경상남도 창원에서 개최되며, 종합 우승을 거머쥔 지자체에는 대회 우승 트로피와 대통령상이, 정식 종목 1위 입상자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지역 본선과 전국 결선까지 총 상금은 7470만 원이며 전국 결선의 구체적인 개최 방식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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