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문 통했다"..'모가디슈' 7일만 올해 韓영화 최고 흥행 등극[공식]

[뉴스엔 배효주 기자]

'모가디슈'가 개봉 7일 만에 2021년 한국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달성했다.

8월 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가 누적 관객수 95만4,314명을 넘었다. '발신제한'을 꺾고 개봉 7일만에 2021년 한국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수립한 것.

파죽지세로 100만 돌파까지 눈 앞에 둔 '모가디슈'는 지난해 여름 흥행작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이후 최단 기간 흥행 속도를 기록 중이다.

특히 개봉주보다 개봉 2주차 관객수가 더 증가하는 흥행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예매율 역시 2주 연속 1위를 수성 중이다.

이처럼 한국영화의 진정한 힘을 보여주며 올여름 극장가 강력한 흥행 구원투수로 주목받고 있는 '모가디슈'의 흥행세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다. 2D, IMAX, ScreenX, 4DX, 4DX Screen, 수퍼4D, 돌비 애트모스까지 전 포맷으로 상영 중이다.(사진=영화 포스터)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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