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공공임대,분양 7만5000가구 입주자 모집

송진식 기자 2021. 8. 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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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하반기 공공임대·분양 등 7만5000여 가구에 대해 입주자 모집이 시작된다. 공공물량의 20~30% 가량은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 등으로 공급된다.

롯데타워에서 바라본 송파,성남 방향 아파트단지. 김기남 기자


3일 국토교통부는 올해 12월까지 공급되는 공공임대, 공공분양,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의 입주자 모집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하반기에는 공공물량 7만5083가구가 공급된다. 작년 하반기(6만2872가구) 대비 약 1만2000가구, 올해 상반기(7만114가구) 대비 약 5000가구 각각 증가한 물량이다. 7만5083가구 중 공공임대가 5만7842가구, 공공분양이 1만2315호(올해 사전청약분 제외), 공공지원 민간임대 4926가구다.

□공공임대는 서울 1만772가구를 포함해 수도권에 절반 이상인 3만1809가구가 공급된다. 수도권 공공임대의 30%는 청년 및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주택’이다. 행복주택은 시세 대비 60~80% 수준의 임대료로 공급된다. 공공분양주택 중 27.6%(3401가구)는 신혼부부를 위한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된다. 신혼희망타운은 단지 내에 육아시설이 결합되고 통학길 특화 설계 및 층간소음 저감 설계가 적용된다. 수도권 물량은 8324가구다. 입주 시 최대 8년간 거주가 가능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4926가구 중 3223가구가 수도권에 공급된다.

자료/국토교통부


여러 공공임대 유형을 하나로 통합해 짓는 ‘통합공공임대주택(통합임대)‘도 올해 물량에 포함됐다. 12월 중 입주자를 모집하는 과천 지식정보타운(605가구) 및 남양주 별내(576가구) 등 1181가구가 통합임대다. 통합임대에는 중형평형(60~85㎡)이 도입되고, 단지 내에 국공립어린이집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설치된다. 정부는 내년부터 건설되는 모든 공공임대를 통합임대로 지을 예정이다.

공공임대주택 등 청약신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공공주택사업자별 입주자모집 공고에 따라 홈페이지, 현장접수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송진식 기자 truej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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