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6%' 이란서 신규 확진자 3.7만 명..역대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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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날 기준 3만7189명에 달해 전날 3만2511명 대비 5000명 가까이 늘었다.
실제로 블룸버그통신의 집계에 따르면 이란 인구 8500만 명 가운데 백신 접종을 최소 1차까지 마친 비율은 6.1%에 불과해 사우디 40%, 아랍에미리트 78%, 터키 44% 등 이웃 국가들에 비해 뒤처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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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이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날 기준 3만7189명에 달해 전날 3만2511명 대비 5000명 가까이 늘었다. 또한 사망자 수는 하루 만에 411명이 집계돼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란 보건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출현 이래 누적 확진자는 390만 명, 사망자는 9만1406명에 달한다.
이런 상황 속 보건 전문가들은 델타 변이의 확산을 늦추기 위해 2주간 전국적인 봉쇄를 당국에 요청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백신 접종이 느린 탓에 델타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블룸버그통신의 집계에 따르면 이란 인구 8500만 명 가운데 백신 접종을 최소 1차까지 마친 비율은 6.1%에 불과해 사우디 40%, 아랍에미리트 78%, 터키 44% 등 이웃 국가들에 비해 뒤처져 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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