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20대女 딸 앞에서 총격 사망..경찰 "총격범이 대상 착각한 듯"

정윤미 기자 2021. 8. 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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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州)에서 20대 한 여성이 6살된 딸과 함께 차에 있던 중 총에 맞아 사망한 사건을 두고 담당 경찰 측은 "가해자가 총격 대상(target)을 착각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CNN은 2일(현지시간) 프레즈노카운티 경찰 당국이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수사관들은 피해 여성이 가해자가 염두에 둔 총격 대상은 아닐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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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시건주에서 한 남성이 총기 소지 허용을 지지하는 시위에 참석했다. (본문과 관련없음) 2021.05.15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주(州)에서 20대 한 여성이 6살된 딸과 함께 차에 있던 중 총에 맞아 사망한 사건을 두고 담당 경찰 측은 "가해자가 총격 대상(target)을 착각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CNN은 2일(현지시간) 프레즈노카운티 경찰 당국이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수사관들은 피해 여성이 가해자가 염두에 둔 총격 대상은 아닐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해 시민들에게 당시 상황이 담긴 사진이나 동영상 등 디지털 증거 자료를 온라인 증거 포털사이트에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난달 27일 재클린 플로레스(25)는 주차돼 있던 차 안에 있다가 묻지마 총격을 당하고 현지 병원에 이송된지 3일 만에 사망했다. 당시 차량 뒷좌석엔 그의 딸이 타고 있었는데 총알이 아이가 앉아 있는 뒤쪽 창문으로 들어갔지만 아이는 무사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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