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4전 4승' 한국야구, '일본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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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대표팀이 올림픽 일본전 전승 기록을 이어간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4일 저녁 7시 요코하마 구장에서 일본과 올림픽 야구 준결승전을 벌인다.
3·4위 전에서 다신 만난 한국은 '일본 킬러' 구대성의 완투와 이승엽의 결승타로 3-1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동메달을 땄다.
일본이 2일 미국전에서 가용 가능한 투수진을 대부분 소진한 것도 한국으로선 호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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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대표팀이 올림픽 일본전 전승 기록을 이어간다.
한국과 일본 야구대표팀이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4일 저녁 7시 요코하마 구장에서 일본과 올림픽 야구 준결승전을 벌인다. 이 경기에서 이기면 결승전에 직행하고 지면 패자전으로 떨어진다. 양국 야구의 자존심이 걸린 한판 대결이다.
세계무대에서 일본을 넘어서지 않곤 정상에 설 수 없다. 중요한 고비마다 일본이 기다리고 있다. 일본은 강하다.
하지만 프로선수들이 참가한 이후 올림픽 무대에서 한국은 일본에 단 한 번도 진 적이 없다. 한국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일본과 두 차례 대결해 모두 이겼다. 예선에서 만난 한국은 일본과 10회 연장 혈투 끝에 7-6으로 승리했다. 3·4위 전에서 다신 만난 한국은 '일본 킬러' 구대성의 완투와 이승엽의 결승타로 3-1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동메달을 땄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도 한국은 일본과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이겨 일본의 콧대를 납작하게 만들었다. 이승엽의 준결승 8회 역전 투런포는 지금도 가슴을 벅차게 한다.
선발 투수진의 무게감에서 일본에 다소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물량작전으로 쏟아부으면 밀리지 않는다. 일본이 2일 미국전에서 가용 가능한 투수진을 대부분 소진한 것도 한국으로선 호재다.
한국은 선발로 고졸신인 좌완투수 김진욱(19)이 유력하다. 김진욱은 릴리즈 타점이 높아 수직 무브먼트가 좋다. 이 때문에 실제 속도보다 위력이 더하다. 김광현과 피칭 스타일이 비슷해 일본전 깜짝 호투가 기대된다. 김진욱은 7월31일 미국전에서 네번째 투수로 등판해 10개의 공을 던져 상대한 두 명을 모두 삼진으로 잡았다.
일본에선 야마모토 요시노부(23)가 선발투수로 예상된다. 150km 후반대의 강속구를 던진다. 올시즌 9승5패, 평균자책점 1.82를 기록중인 실질적인 일본의 에이스다.
[김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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