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메가폴리스산단 주민 설득..13일까지 설명회

강신욱 2021. 8. 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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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이 사리면 일대에 추진하는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한 주민 설득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이 자리에서 괴산메가폴리스산단 추진계획, 필요성, 유치업종, 관련법에 따라 필수적으로 설치하는 폐기물매립장 등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듣는다.

하지만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반대대책위원회가 산단 내 폐기물매립장 설치를 우려하며 산단 조성을 반대하면서 사업 추진이 늦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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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뉴시스]사리면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 조성 예정지 일대. (사진=괴산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사리면 일대에 추진하는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한 주민 설득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3일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2일 사리면 방축리 삼거리마을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주민설명회를 연다.

군은 이 자리에서 괴산메가폴리스산단 추진계획, 필요성, 유치업종, 관련법에 따라 필수적으로 설치하는 폐기물매립장 등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듣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마을별, 사회단체별, 종중별로 나눠 소규모로 추진한다.

신청단체가 원하는 날짜, 시간, 장소에서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한다.

군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메가폴리스산단 조성이 필요하다는 방침이다.

군은 2019년 10월 충북도, SK건설㈜, 토우건설㈜과 투자 협약하고 민관합동개발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리면 사담·중흥·소매리 일대 170만㎡(51만평)에 정보통신기술(IT), 바이오, 화장품, 뷰티, 태양광 등 충북 주력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군은 메가폴리스산단이 조성되면 일자리 창출과 정주여건 개선 효과를 기대한다.

하지만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반대대책위원회가 산단 내 폐기물매립장 설치를 우려하며 산단 조성을 반대하면서 사업 추진이 늦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이장회의, 주요 인사와의 간담회 등 여러 차례 사업 설명을 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공식적인 주민설명회를 하지 못했다"며 "주민들과의 원활한 의사 소통으로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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