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220선 등락..뉴욕증시, 델타 변이·엇갈린 지표에 혼조

전서인 기자 2021. 8. 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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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융시장 소식입니다.

닷새 만에 순매수로 돌아온 외국인이 
코스피 지수를 끌어올리는가 싶었는데, 
개인과 기관 매도에 
장중 하락 전환했습니다. 

첫날 부진한 성적을 낸 크래프톤은 오늘도 일반 청약을 진행합니다.

전서인 기자, 오전 장 흐름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가 3,220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20분 기준 0.2% 내린 3216.64에 거래 중입니다.

닷새 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외국인이 2천억 넘게 사들이고 있습니다.

개인과 기관은 매도 중입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상승 중이고요.

반대로 네이버와 카카오는 2%대 약세입니다.

어제(2일) 시작된 크래프톤의 일반청약은 첫날 2.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예상보다 저조했습니다. 

증거금은 1조 8,017억 원으로, 카카오뱅크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코스닥은 외인과 기관 매도에 하락 전환하며 0.65% 내린 채 거래 중이고요.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45원 오른 1152.35원입니다.

[앵커]

이달 첫 거래를 시작한 뉴욕증시는 혼조 마감했죠?

[기자]

다우 지수 0.28%, S&P500 지수 0.18% 하락한 반면, 나스닥 지수는 0.06% 소폭 올랐습니다.

장 초반까지만 해도 바이든 대통령이 역점을 두고 추진하던 인프라 투자 법안의 합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3대 지수 모두 강세를 보였습니다.

여야 초당파 의원들은 이번 주 중으로 처리될 것으로 내다봤고, 경기 회복 신호로 받아들여졌습니다.

다만 델타 변이의 확산세가 여전한 데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나온 제조업 지표가 엇갈리면서 시장의 변동성을 가져왔습니다.

또 크리스토퍼 윌러 연방준비제도 이사가 CNBC 방송에서 "연준이 이르면 10월 테이퍼링을 시작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다우와 S&P500의 하락세를 부추겼습니다. 

SBS Biz 전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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