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집단감염 중심 연쇄감염 확산세 지속..일평균 20.5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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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을 중심으로 한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다.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 감염 15명 중 9명은 집단감염 사례 관련이다.
변이 바이러스 검출이 확인된 확진자와 역학적 연관성까지 고려하면 지난 2월 이후 제주지역에서 주요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 추정 확진자는 총 4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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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을 중심으로 한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다.
제주도는 2일 지역 확진자의 접촉 15명, 다른 지역 방문객 및 해외 입국자 3명, 코로나19 유증상으로 자발적 검사 3명 등 2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 감염 15명 중 9명은 집단감염 사례 관련이다.
'제주시 직장5' 7명, '제주시 지인모임6' 1명, '서귀포시 지인모임' 1명 등이다.
이로써 제주시 직장5 관련 확진자는 총 25명, 서귀포시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는 총 14명, 서귀포시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는 총 8명으로 늘었다.
집단감염 사례 확진자 9명을 제외한 나머지 6명의 지역 확진자는 개별 사례 감염이다.
도는 '제주시 지인모임4' 집단감염 사례 관련 확진자가 애초 39명이었지만 이 집단감염에 포함된 '제주공항 면세점'(가칭) 집단감염을 따로 분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제주시 지인모임4 관련 확진자는 22명, 제주공항 면세점 관련 확진자는 17명이다.
도는 최근 일주일(7월 27일∼2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20.57명이며, 주간 감염 재생산지수는 1.088이라고 설명했다.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20.57명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일평균 확진자 13명 이상)과 4단계 기준(일평균 확진자 27명 이상)의 중간 정도 수준이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일주일간 제주지역에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총 25명(알파 8, 델타 17)이 추가됐다.
변이 바이러스 검출이 확인된 확진자와 역학적 연관성까지 고려하면 지난 2월 이후 제주지역에서 주요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 추정 확진자는 총 400명이다.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도 추가 확인됐다.
기존 집단사례로 분류된 '제주시 직장 4' 관련 1명이 알파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인돼 알파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총 7명이 됐다.
또 최근 발생한 신규 집단으로는 '제주시 게스트하우스' 관련 1명(델타 변이), '제주공항 면세점' 관련 2명(델타 변이), 광주광역시 제주 게스트하우스' 관련 1명(델타 변이)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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