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덕포리에 강원도형 첫 통합공공임대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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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3일 영월군 덕포리에 강원도형 통합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강원도형 통합공공임대주택은 젊은 층이 선호하는 구조와 외관을 반영해 기존 공공임대주택과 차별화한 것이 특징으로, 덕포리 임대주택이 첫 사업이다.
도는 최근 집값이 크게 올라 젊은 층의 주거 불안정이 커지고 있어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대학생 등의 주거 수요가 많은 영월지역에서 공공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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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3일 영월군 덕포리에 강원도형 통합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강원도형 통합공공임대주택은 젊은 층이 선호하는 구조와 외관을 반영해 기존 공공임대주택과 차별화한 것이 특징으로, 덕포리 임대주택이 첫 사업이다.
도는 최근 집값이 크게 올라 젊은 층의 주거 불안정이 커지고 있어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대학생 등의 주거 수요가 많은 영월지역에서 공공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덕포리 통합임대주택은 시내 중심지에서 5분 거리의 5773㎡ 터에 가구당 전용면적 약 60㎡ 규모로 지을 예정이다. 사업비는 161억원(국비 39%, 도비 20%, 군비 41%)이다. 도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임대주택사업에 도비를 지원하기는 처음이다. 도는 올 11월까지 설계 공모를 거쳐 이르면 12월에 사업자를 정하고 내년 7월 착공해 2024년 12월 준공한다.
임대주택에 ‘통합’이 붙은 것은 내년부터 영구임대, 국민임대, 행복주택 등을 통합해 복잡한 입주 자격을 단순화한 데 따른 것이다. 덕포리 임대주택은 영월군이 입주자 선정, 운영 관리 등을 맡게 된다. 도는 덕포리 임대주택사업의 효과를 따져본 뒤 기초단체마다 1곳씩 임대주택단지를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홍종현 강원도 공공주택건설추진티에프 담당은 “그동안 임대주택은 실평수가 30㎡ 안팎이었으나 덕포리 임대주택은 실평수가 60㎡ 정도여서 신혼부부가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규모”라며 “국토부의 행복주택은 여러 사정으로 5~6년 정도씩 지연 착공되는 경우가 많았다. 도가 주도하는 임대주택은 비교적 신속하게 짓고 디자인도 다양하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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