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적' 히니, '71년 만의 NYY 데뷔전 4피홈런'.. 최악의 하루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1. 8. 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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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핀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은 앤드류 히니(30)이 최악의 뉴 양키 스타디움 데뷔전을 치렀다.

히니는 3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는 뉴욕 양키스 데뷔전 4피홈런 투수.

즉 히니는 71년 만에 뉴욕 양키스 데뷔전에서 4피홈런을 기록한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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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앤드류 히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핀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은 앤드류 히니(30)이 최악의 뉴 양키 스타디움 데뷔전을 치렀다.

히니는 3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는 뉴욕 양키스 이적 후 첫 경기. 이적 전의 성적이 매우 좋지 않았기에 뉴욕 양키스의 기대 역시 크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더욱 처참했다.

히니는 4이닝 동안 무려 홈런 4방을 맞으며 6피안타 4실점했다. 앞선 18경기에서 16피홈런을 기록했으나 이날 경기에서만 무려 4방의 홈런을 맞은 것.

이에 대해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히니가 뉴욕 양키스 역사상 두 번째로 좋지 않은 팀 데뷔전을 치른 투수가 됐다고 전했다.

이는 뉴욕 양키스 데뷔전 4피홈런 투수. 첫 번째는 지난 1950년에 나왔다. 즉 히니는 71년 만에 뉴욕 양키스 데뷔전에서 4피홈런을 기록한 투수가 됐다.

큰 기대감은 없었을 것. 하지만 이 4피홈런은 원정경기가 아닌 홈경기에서 나왔다. 뉴욕 양키스 팬들은 히니에 대한 일말의 기대조차 버렸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뉴욕 양키스는 히니의 대량 실점을 극복하지 못하며 1-7로 패했다. 히니는 시즌 8패(6승)째를 당했고, 평균자책점은 5.42로 상승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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