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金 주역' 이승엽 "한일전 승리로 국민들께 큰 기쁨 안겨주길"

김호진 기자 2021. 8. 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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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SBS 해설위원이 한일전을 앞둔 한국 야구대표팀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승엽 해설위원은 3일 자신의 SNS에 "드디어 일본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습니다. 한일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라며 "2008 베이징 올림픽 준결승에서 8회 결승 홈런을 터뜨렸던 기억이 납니다. 감동의 여운이 아직도 남아있을 만큼 야구 인생에서 손꼽히는 홈런이었습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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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이승엽 SBS 해설위원이 한일전을 앞둔 한국 야구대표팀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승엽 해설위원은 3일 자신의 SNS에 "드디어 일본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습니다. 한일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라며 "2008 베이징 올림픽 준결승에서 8회 결승 홈런을 터뜨렸던 기억이 납니다. 감동의 여운이 아직도 남아있을 만큼 야구 인생에서 손꼽히는 홈런이었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부담감보다 디펜딩 챔피언의 자부심을 갖고 뛰었으면 좋겠습니다. 역대 한일전에서 좋은 승부를 펼쳤던 만큼 이번에도 후배들이 잘 싸워줄 거라 믿습니다"라고 전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4일 오후 7시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 도쿄 올림픽 일본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전날 녹아웃 스테이지 2라운드 이스라엘과 경기에서 11-1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둔 한국은 두 경기 연속 승리를 거둔다면 금메달을 차지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선 숙명의 라이벌 일본을 넘어야 한다.

이 위원은 "중계를 통해 지켜본 덕아웃의 분위기는 최고였습니다. 하나로 뭉친 우리 후배들의 도쿄 올림픽 금메달 획득은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라며 "일본전 승리로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주고 결승 진출에 성공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화이팅!"이라고 응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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