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 누적 2000만명 돌파

노도현 기자 2021. 8. 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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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서울 동작구 예방접종센터가 설치된 사당종합체육관에서 2일 의료진이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3일 누적 20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월 26일 첫 접종을 시작한지 약 5개월 만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이날 오전 10시20분 기준 예방접종을 1회 이상 실시한 사람이 총 2000만471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인구의 39.0%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중 721만6679명(인구 대비 14.1%)이 권장횟수 접종을 모두 마쳤다.

지난달 26일 55∼59세 접종을 시작하면서 접종에 한층 속도가 붙고 있다. 정부는 9월까지 인구의 70%인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을 앞당겨 추석 연휴(9월20~22일) 전까지 달성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11월에는 3600만명이 접종을 완료해 집단면역을 이룰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추진단은 “전문가와 정부를 믿고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국민들과 예방접종을 안전하게 시행해준 전국 위탁의료기관, 예방접종센터, 보건소 의료진과 실무자 덕분”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예약한 날짜에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노도현 기자 hyun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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