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 돕는 교구 보급

전지혜 2021. 8. 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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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이 아이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교구 제작·보급에 나서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에서는 골고루 씽씽이 교구를 활용해 올바른 영양·식생활 교육 활동을 하고, 가정에서는 학부모가 골고루 키 쑤욱 교구를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게 될 것"이라며 "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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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이 아이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교구 제작·보급에 나서고 있다.

[제주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교육청은 학생 건강 증진과 비만 예방을 위해 3D 키 측정 교구 '골고루 키 쑤욱'를 제작해 보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교구는 골고루 꼭꼭 씹어먹기, 햇빛 쬐기, 미량영양소 섭취의 필요성 등 키 성장에 영향을 주는 7가지 생활 습관 형성을 통해 건강한 성장과 비만 예방을 돕고자 제작됐다.

이 교구로 키를 측정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전문가의 자세한 설명이 담긴 교육용 영상이 QR코드를 통해 제공돼 가정에서도 쉽게 지도에 활용할 수 있다.

이 교구는 생활 습관 형성에 중요한 시기인 초등학교 1학년 학생 각 가정에 보급되며, 초등학교 모든 교실에도 부착해 교육이나 상담 활동에 등에 활용한다.

교육청은 앞서 올해 초에는 놀이형 식생활 교구인 '골고루 씽씽이'를 제작해 도내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보급하기도 했다.

현직 교사들이 자체 제작한 이 교구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학생 눈높이에 맞춰 골고루 먹기, 적절한 운동, 물 섭취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식품 구성 자전거'를 기본 테마로 수준별 3단계의 흥미로운 게임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을 배우도록 한다.

이해를 돕기 위해 애니메이션과 게임 수행 영상을 제작해 QR코드를 통해 바로 볼 수 있도록 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에서는 골고루 씽씽이 교구를 활용해 올바른 영양·식생활 교육 활동을 하고, 가정에서는 학부모가 골고루 키 쑤욱 교구를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게 될 것"이라며 "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교육청 제작 '골고루 씽씽이' 교구 활용 [제주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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