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웅동수원지 아름드리 벚꽃군락 내년 군항제 전 개방

이정훈 2021. 8. 3. 11: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군 소유여서 50년 넘게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 경남 창원시 웅동수원지 벚나무 군락이 내년 봄 개방된다.

창원시, 해군진해기지사령부는 3일 웅동수원지 벚나무 군락 개방 협약을 했다.

협약에 근거에 해군은 내년 군항제 전에 웅동수원지 일대 벚나무 군락을 개방한다.

창원시는 지난해 11월부터 해군진해기지사령부와 수원지 개방을 협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시-해군진해기지사령부 협약
진해웅동수원지 벚꽃군락 [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군 소유여서 50년 넘게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 경남 창원시 웅동수원지 벚나무 군락이 내년 봄 개방된다.

창원시, 해군진해기지사령부는 3일 웅동수원지 벚나무 군락 개방 협약을 했다.

협약에 근거에 해군은 내년 군항제 전에 웅동수원지 일대 벚나무 군락을 개방한다.

국방부가 소유한 웅동수원지는 진해구 소사동에 있다.

일제가 1910년대 진해에 해군 군항을 건설할 때 물을 공급하고자 마을 여러 개를 밀어내고 만든 저수지다.

현재도 진해 해군 부대에 상수도를 일부 공급한다.

진해 웅동수원지 벚꽃단지 개방 (창원=연합뉴스) 류효상 해군진해기지사령관(왼쪽),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가운데), 배종량 진해 웅동1동주민자치회장이 3일 창원시청에서 웅동수원지 벚꽃단지 개방 협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8.3 [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eaman@yna.co.kr

웅동수원지 바로 아래쪽 3만2천㎡에 수십 년생 아름드리 대규모 벚나무 군락이 있다.

1968년 북한군의 청와대 기습 시도 사건인 이른바 '김신조 사건' 후 군 당국이 출입을 통제하면서 50년 넘게 일반인 접근이 불가능했다.

창원시는 지난해 11월부터 해군진해기지사령부와 수원지 개방을 협의했다.

창원시는 내년 봄 군항제 개막전 개방을 목표로 20억원을 들여 기존 철조망을 벚나무 군락 뒤로 물리고, 화장실,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설치한다.

진해 웅동수원지 벚꽃군락 [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eaman@yna.co.kr

☞ "단지 촉촉했을 뿐…" 한일전 김연경 퇴근길 화제된 이유는?
☞ "한식 도시락 근거 없는 소문 만든다"…일본의 생트집
☞ 대만팀 응원했다가 '뭇매'…중국 광고 끊긴 유명 가수
☞ '메로나의 아버지' 김성택씨 별세…"진정한 아이스크림 장인"
☞ '14억의 최애' 여자배구팀 탈락에 대륙 탄식
☞ 모교 찾은 안산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 같이 운동하자"
☞ '낙태강요 미수혐의 ' 39살 연하 여성에 피소된 김용건
☞ 이게 가능하다고?…넘어지고도 일어나 달려 1위로 골인
☞ 빌 게이츠 부부 이혼 확정…175조원 재산 중 아내몫은?
☞ 음주 40대 승합차로 母 운영 식당 돌진…흉기들고 대치하다 체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