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중증 장애인 백신접종 셔틀버스 운영

서울 영등포구, 중증 장애인 백신 접종 셔틀버스 운영 [서울 영등포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중증 장애인을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셔틀버스는 중증 장애인의 1차 접종 기간인 7월 29일∼8월 5일, 2차 접종 기간인 8월 25일∼9월 3일 동별 지정된 장소와 예방접종센터를 오간다. 접종 대상자인 중증 장애인은 별도 신청 없이 탑승할 수 있다.

버스에는 휠체어 리프트와 고정 장치가 장착됐으며, 휠체어 장애인 8∼10명을 포함해 최대 29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승하차를 돕는 직원 1명이 동승하며, 각 동 정차 지점에도 지원 인력이 대기한다.

셔틀버스 운행 시간과 탑승 장소는 영등포구청 사회복지과(☎02-2670-4072)나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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