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열린연단, 기초교양 랜선 강연 '교양서20' 전개..철학·문학 등 교양서 20권 탐독강연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2021. 8. 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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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석학들과 네이버문화재단이 함께 하는 인문교양 강연 '열린연단: 문화의 안과 밖'이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더욱 강조되는 인간 본연의 가치와 지식교양을 배양하기 위한 랜선 강연기회를 마련한다.

최근 네이버문화재단과 '열린연단: 문화의 안과 밖' 자문위원회 측은 기초교양 랜선 강연 '교양서 20'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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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석학들과 네이버문화재단이 함께 하는 인문교양 강연 ‘열린연단: 문화의 안과 밖’이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더욱 강조되는 인간 본연의 가치와 지식교양을 배양하기 위한 랜선 강연기회를 마련한다.

최근 네이버문화재단과 ‘열린연단: 문화의 안과 밖’ 자문위원회 측은 기초교양 랜선 강연 '교양서 20'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열린연단 : 문화의 안과 밖'이 여덟 번째 시즌을 맞아, 인문교양서 20권을 함께 살펴보는 '교양서20' 강연을 전개한다. 최장집 열린연단 자문위원장(고려대 명예교수)이 랜선강연에 나서고 있다. (사진=네이버문화재단 제공)

'교양서 20' 시리즈는 2014년부터 패러다임, 윤리, 근대성, 삶의 지혜, 문화정전 등 매년 다른 강연 주제로 지적담론을 이끌어온 ‘열린연단: 문화의 안과 밖’의 여덟 번째 시즌 강연이다.

이 강연은 코로나19 팬데믹과 4차 산업 등으로 깊어진 개인화 분위기 속에서 인간 본연의 행복추구를 위한 자기수양과 공감능력 등은 물론 거시적인 미래사회 공동체 발전 주제들을 아우를 수 있는 지식교양을 함께 쌓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 황갑연 전북대 철학과 교수, 유병례 성신여대 명예교수, 석영중 고려대 노어노문학과 교수 등 국내 인문 석학들이 강연자로 나서 플라톤 <국가>부터 데카르트 <방법서설>, 칸트 <실천이성비판>, 토크빌 <미국의 민주주의> 등 서양사상사의 중추로 꼽히는 교양서와 논어·맹자·노자·장자·묵자·전등록 등 동양사상서, 당시 삼백수·톨스토이·도스토예프스키·제인 오스틴 등 동서고금을 넘나드는 문학들까지 폭넓게 아우르는 강연구성으로 인문학이 지닌 현대·미래적 가치를 재조명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네이버 '열린연단 : 문화의 안과 밖'이 여덟 번째 시즌을 맞아, 인문교양서 20권을 함께 살펴보는 '교양서20' 랜선강연을 전개한다. 이종환 서울시립대 교수가 강연에 나서고 있다. (사진=네이버문화재단 제공)

이는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인문교양 콘텐츠의 접근도를 새롭게 하는 바와 동시에, 남녀노소를 불문한 새로운 사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바가 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열린연단: 문화의 안과 밖’ 여덟 번째 강연 '교양서20'은 지난달 30일 첫 강연부터 향후 6개월간 총 20회차 구성으로 편성된다. 각 강연은 토론, 강연원고 등의 자료와 함께 매주 금요일 오전 네이버 열린연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할 수 있다.

열린연단 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는 “교양은 자기 수양의 지혜는 물론, 동서양의 문화적 전통을 넘어 인간과 세계와 관계되는 넓은 독서를 포함한다”며 “이번 <교양서 20> 강연을 통해 교양서를 왜 읽어 봐야하는지, 오늘날 우리 삶과 사고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검토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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