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디자이너 유지영 "김포시민 인생2막 응원"

강근주 2021. 8. 3. 10: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포문화재단은 라베니체 페스티벌 '메디코 델라 코로나' 시니어 패션쇼에 참여할 시민 시니어모델 선발 오디션을 8월2일 개최했다.

유지영 디자이너는 "가로수길 리브랜딩 일환으로 대한민국 대표 패션-거리문화의 재도약을 위한 '그랜드마더'를 다시 런칭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제게 이번 라베니체 페스티벌은 시기적으로 특별하다"며 "패션쇼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며, 제 손길이 김포시 시니어들의 인생 제2막에 내딛는 첫발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포문화재단 2일 시니어 모델 선발 오디션 진행. 사진제공=김포문화재단

【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문화재단은 라베니체 페스티벌 ‘메디코 델라 코로나’ 시니어 패션쇼에 참여할 시민 시니어모델 선발 오디션을 8월2일 개최했다.

라베니체 페스티벌은 오는 9월 코로나19로 침체된 김포경제와 사회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되는 패션 테마 축제다. 이 축제에서 ‘메디코 델라 코로나’ 시니어 패션쇼를 중심으로 패션 테마의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포문화재단은 7월12일부터 진행된 참가자 공모에 각계각층 김포시민 50여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시니어 모델 선발 오디션은 2일 개최됐다. 오디션에는 모델라인 출신 조명숙, 패션디자이너 유지영 등 심사위원이 참여해 시민 시니어 모델 15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시민 시니어 모델은 약 2달간 실전 모델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시니어 시민 패션쇼는 가족 중심이던 시니어 삶에 본인이 인생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자는 의미로 기획됐다. 무대 위에서 누군가의 롤모델이 되고, 빛을 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것이다.

패션쇼에는 서울 패션위크 등 국내외 유수 패션쇼에서 활약하고, 2000년대 ‘그랜드마더’ 요식 브랜드로 가로수길 부흥을 이끌었던 유명 디자이너 유지영이 참여한다.

유지영 디자이너는 “가로수길 리브랜딩 일환으로 대한민국 대표 패션-거리문화의 재도약을 위한 ‘그랜드마더’를 다시 런칭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제게 이번 라베니체 페스티벌은 시기적으로 특별하다”며 “패션쇼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며, 제 손길이 김포시 시니어들의 인생 제2막에 내딛는 첫발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지영은 특유의 오뜨꾸뛰르풍의 화려한 의상과, 이탈리아 베니스를 오마쥬하여 라베니체만의 거리분위기가 어우러진 패션쇼를 축제 클라이막스로 이끌어갈 계획이다.

한편 ‘메디코 델라 코로나’ 시니어 패션쇼 관련 문의는 김포문화재단 평화기획팀으로 문의하면 상담 받을 수 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