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레츠 국악Ⅱ' 12일부터 온라인 공개

장병호 2021. 8. 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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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츠 국악'은 국립극장의 외국인 대상 전통공연예술 교육 프로그램 '외국인 국악아카데미'를 영상으로 담은 것이다.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대면 강의를 진행해왔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월 '레츠 국악'이라는 이름으로 온라인 강의 영상을 처음 선보였다.

굿거리·자진모리의 기본 동작을 익히는 '한국무용' 영상은 9월 23일 공개된다.

영상은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영어 자막뿐 아니라 중국어·일본어 자막까지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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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대상 전통공연 온라인 강의
사물장구·판소리·한국무용 총 9편
영어·중국어·일본어 자막 제공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극장은 외국인 대상 전통공연예술 온라인 강의 ‘레츠 국악(Let’s Gugak)Ⅱ’를 오는 12일부터 국립극장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

국립극장 ‘레츠 국악Ⅱ’ 영상 캡처(사진=국립극장)
‘레츠 국악’은 국립극장의 외국인 대상 전통공연예술 교육 프로그램 ‘외국인 국악아카데미’를 영상으로 담은 것이다.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대면 강의를 진행해왔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월 ‘레츠 국악’이라는 이름으로 온라인 강의 영상을 처음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이는 두 번째 시리즈는 첫 번째 시리즈에서 공개한 사물장구·판소리·한국무용과 이어지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분야별로 3편씩 총 9편의 영상을 매주 목요일 1편씩 공개한다.

12일부터 ‘사물장구’를 다루며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 연제호가 구음 익히기, 궁채 치는 법 등을 쉽고 친근하게 알려준다. 9월 2일은 소리꾼 문수현의 ‘판소리’ 강의 영상을 볼 수 있다. 이전 ‘외국인 국악아카데미’ 수강생들이 학습 도우미로 출연해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를 함께 배워본다. 굿거리·자진모리의 기본 동작을 익히는 ‘한국무용’ 영상은 9월 23일 공개된다. 댄스앤미디어연구소 연구원이자 무용 교육자인 유화정이 강사로 나선다.

영상은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영어 자막뿐 아니라 중국어·일본어 자막까지 제공한다. 수강생이 무용 동작이나 소리 등을 반복적으로 따라하며 익힐 수 있는 연습 영상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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