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 마이크 컨리와 재계약 .. 전력 유지 총력

이재승 2021. 8. 3. 10: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타 재즈가 전력 유지에 사활을 걸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유타가 마이크 컨리(가드, 185cm, 79kg)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에 앞서 컨리의 재계약을 알린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는 컨리가 유타와 계약기간 3년 6,8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알렸다.

 컨리는 일찌감치 유타와 재계약이 예상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타 재즈가 전력 유지에 사활을 걸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유타가 마이크 컨리(가드, 185cm, 79kg)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계약조건은 계약기간 3년 7,250만 달러다. 그러나 이에 앞서 컨리의 재계약을 알린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는 컨리가 유타와 계약기간 3년 6,8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알렸다. 조건에 차이는 있으나 3년 7.000만 달러 안팎인 것은 분명하다.
 

컨리는 일찌감치 유타와 재계약이 예상됐다. 유타는 지난 시즌에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며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그러나 정작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에서 시리즈 도중 카와이 레너드가 부상으로 결장한 LA 클리퍼스에 패했다. 우승 도전의 엄청난 적기로 평가를 받았으나 큰 경기에서 약점을 극복하지 못했다.
 

유타는 지난 2019년 여름에 컨리를 데려왔다. 지난 2018-2019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컨리 트레이드에 관심을 보였으나 여의치 않았다. 결국, 시즌 후에 트레이드를 통해 그를 데려오면서 전력을 전격적으로 끌어올렸다. 이후 전열을 정비한 유타는 지난 시즌에 51승을 수확하면서 우승후보로 급부상했다. 그러나 서부컨퍼런스 파이널에도 오르지 못했다.
 

유타는 시즌 후 전력 변화를 예고하기도 했다. 컨리와 계약이 만료됐기 때문에 샐러리캡을 확보할 필요가 있었다. 하는 수 없이 유타는 2021 1라운드 티켓과 데릭 페이버스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로 보냈다. 백업 센터와 1라운드 티켓을 보내고 2라운드 지명권을 받는 데 그쳤다. 샐러리캡 확보가 중요했기 때문에 해당 트레이드를 단행했고, 곧바로 컨리를 붙잡았다.
 

그는 부상으로 지난 시즌에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으며, 플레이오프 1라운드 막판에 다치면서 2라운드 초반에 결장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시즌 51경기에서 경기당 29.4분을 소화하며 16.2점(.444 .412 .852) 3.5리바운드 6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했다. 탄탄한 수비력과 경험까지 두루 갖춘 그는 수비와 경기 운영에 큰 힘이 되며 유타의 도약에 밑거름이 됐다.
 

유타의 에이스인 도너번 미첼이 언더사이즈 슈팅가드인 만큼, 컨리가 미첼의 수비 부담을 덜게 했다. 기존 유타 선수와 잘 어우러지며 유타의 1선 수비에서 기여도가 상당했다. 그러나 부상이 화근이었다. 중요한 순간에 다치면서 아쉬움을 남겼고, 지난 서부 준결승에서 몸 상태가 온전치 않았다.
 

그러나 유타는 다시금 컨리와 손을 잡기로 했다. 다가오는 2021-2022 시즌부터 루디 고베어, 도너먼 미첼과 연장계약이 시작되는 만큼, 외부 영입을 단행하긴 어렵다. 페이버스를 보낸 것만 보더라도 이미 전력 보강이 어려우며 유지를 통해 다음 시즌에 한 번 더 대권에 도전할 의사를 보였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