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코로나 확진'에 기권했는데..'검사 오류' 불운의 골프선수

박종홍 기자 2021. 8. 3. 10: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2020 도쿄 올림픽 출전을 포기했던 선수의 검사 결과가 잘못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골프채널' 등 골프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 골프 선수 폴라 레토는 지난달 말 도쿄로 떠나기 전에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폴라 레토 SNS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2020 도쿄 올림픽 출전을 포기했던 선수의 검사 결과가 잘못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골프채널' 등 골프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 골프 선수 폴라 레토는 지난달 말 도쿄로 떠나기 전에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에 레토는 도쿄 올림픽을 기권했고, 출전권은 인도의 딕샤 다가르에게 돌아갔다.

하지만 발열 등의 증상이 없었던 레토는 이후 세 차례 검사를 받았는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레토는 올해 성적 부진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출전권을 유지하기 위해 분발해야 했는데 검사 오류로 메이저대회 기권에 올림픽 출전까지 놓치는 불운을 겪었다.

지난 3월 백신을 맞았다는 레토는 "올림픽과 LPGA 투어 등 두 대회를 모두 놓쳤다"며 한탄했다.

1096page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