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라우리와 터커 영입 .. 로빈슨과 재계약

이재승 2021. 8. 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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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내내 관심만 보이던 마이애미 히트가 드디어 움직였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마이애미가 사인 & 트레이드로 카일 라우리(가드, 183cm, 89kg)를 영입한다고 전했다.

이미 지난 시즌 중반부터 마이애미를 필두로 LA 레이커스, 댈러스 매버릭스가 관심을 보였다.

 라우리는 지난 시즌에 부상으로 46경기 출장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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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내내 관심만 보이던 마이애미 히트가 드디어 움직였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마이애미가 사인 & 트레이드로 카일 라우리(가드, 183cm, 89kg)를 영입한다고 전했다.
 

마이애미는 계약기간 3년 9,000만 달러로 라우리를 붙잡았다. 그러나 조건은 사인 & 트레이드인 만큼, 다른 전력감을 토론토 랩터스에 내줘야 한다. 마이애미는 라우리를 데려오는 대신 고란 드라기치, 프레시우스 아치우와, 향후 2라운드 티켓을 보내기로 했다. 드라기치는 최근 팀옵션을 행사했으며, 트레이드가 예상이 됐다.
 

라우리는 이번 이적시장 가드 최대어로 평가를 받았다. 마이크 컨리(유타)가 잔류할 것으로 예상이 된 가운데 단연 라우리 영입전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여겨졌다. 이미 지난 시즌 중반부터 마이애미를 필두로 LA 레이커스, 댈러스 매버릭스가 관심을 보였다. 결국, 라우리는 계약이 만료가 됐고, 이번에 남쪽바다로 향하면서 지미 버틀러와 함께하게 됐다.
 

라우리는 지난 시즌에 부상으로 46경기 출장에 그쳤다. 경기당 34.8분을 소화하며 17.2점(.436 .396 .875) 5.4리바운드 7.3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30대 중반에 진입했음에도 변함없는 실력을 발휘했다. 이에 우승 도전에 나서는 많은 팀으로 관심을 받았으며, 지난 연장계약(1년 3,000만 달러)에 이어 이번에는 연간 3,000만 달러짜리 장기계약을 따냈다.
 

이어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마이애미가 던컨 로빈슨(포워드, 201cm, 98kg)과 재계약을 알렸다. 마이애미는 계약기간 5년 9,000만 달러에 마이애미에 잔류한다. 연간 1,800만 달러로 엄청난 규모의 계약을 안겼다. 그는 지난 시즌 72경기에 모두 주전으로 나서 평균 31.4분 동안 13.1점(.439 .408 .827) 3.5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올렸다.
 

마이애미는 버틀러와 뱀 아데바요가 중심을 잡고 있는 가운데 라우리를 데려왔고, 로빈슨을 앉히면서 외곽 전력을 좀 더 공고히 다졌다. 이어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는 마이애미가 P.J. 터커를 붙잡았다고 전했다. 계약기간 2년 1,500만 달러로 터커를 붙잡으며 지난 시즌 약점을 확실하게 채웠다. 계약 마지막 해는 선수옵션이 들어간 계약이다.
 

마이애미는 지난 2020년 여름에 제이 크라우더(피닉스)를 놓친 후 보강이 원활하지 않았다. 지난 시즌 내내 골밑 전력이 아쉬웠다. 그러나 이번에 터커를 데려오면서 전력을 확실하게 살찌웠다. 파워포워드 자리를 확실하게 채우면서 ‘라우리-버틀러-로빈슨-터커-아데바요’로 이어지는 튼튼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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