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후루코리아, '풍미왕 바나나' 친환경 용기 도입

[파이낸셜뉴스] 바나나 전문 청과기업 스미후루코리아가 롯데슈퍼를 통해 판매 시작한 '풍미왕 바나나' 3입 소포장한 상품에 친환경 폴리락타이드(PLA) 소재를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

폴리락타이드(PLA) 소재는 옥수수와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 것으로, 180일 내 자연에서 분해되는 생분해성 소재다. 별도의 분리배출 없이 일반 쓰레기로 배출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스미후루코리아는 가치소비에 대한 높아진 소비자들의 관심과 친환경에 대한 시대적 흐름에 동참하기 위해 PLA 소재 용기를 도입하여 판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시작으로 감숙왕, 로즈바나나, 스미후루 순 유기농 바나나 등 현재 스미후루코리아에서 선보이고 있는 바나나 상품들에도 점차적으로 친환경 소재 사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스미후루코리아 차승희 마케팅 팀장은 "ESG경영이 대세로 떠오르며 친환경에 대한 관심 및 중요도가 높아지는 만큼, 이번 풍미왕 바나나 PLA용기 도입을 통해 친환경 행보에 동참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