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202명..비수도권 40% 육박

소재형 2021. 8. 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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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제에 이어 어제(2일)도 1,200명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의 확산 양상은 조금 주춤한 모양새지만, 비수도권에서의 확산세가 그칠 줄 모르고 있는데요.

보도국 연결합니다.

소재형 기자.

[기자]

어제 하루새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1,202명입니다.

지난달 7일 이후 28일 연속 네 자릿수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건데요.

확진자 수는 그제보다 17명 줄어드는데 그쳐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지역발생 환자는 모두 1,152명입니다.

문제는 비수도권에서의 확산세입니다.

그제 비수도권 확진자 비율은 35%였는데, 이 비율이 하루만에 40%선에 다가선 겁니다.

서울 등 수도권 확진자는 모두 697명으로 전체의 60.5%를 차지했고, 비수도권 확진자는 모두 455명으로 39.5%를 기록했습니다.

비수도권 가운데선 대전이 78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 70명, 부산 67명, 충남 51명 등 전국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같은 비수도권에서의 확산세는 휴가철을 맞아 지역 간 이동이 늘고 있는데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영향이 큰데요.

이와 관련해 김부겸 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지난 금요일 하루 고속도로 통행량이 여름 휴가철 중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남은 휴가철 동안 가급적 이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만2,190명, 위중증 환자는 331명입니다.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2,104명이 됐습니다.

백신 1차 접종하는 하루새 47만여명 늘어 1,994만7,000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접종률은 38.8%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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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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