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이슈] 스페인 감독, "지난 일본전 1-1 무승부? 이번엔 다를거야"

김태석 기자 2021. 8. 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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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올림픽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일본을 상대할 2020 도쿄 올림픽 준결승전을 앞두고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면모를 보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데 라 푸엔테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은 오늘(3일) 저녁 8시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본선 준결승 일본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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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올림픽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일본을 상대할 2020 도쿄 올림픽 준결승전을 앞두고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면모를 보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데 라 푸엔테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은 오늘(3일) 저녁 8시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본선 준결승 일본전을 앞두고 있다. 스페인은 대회 전 일본과 평가전을 치른 바 있는데, 당시에는 1-1로 비긴 바 있다. 데 라 푸엔테 감독은 당시 경기를 언급하며 그때와는 다른 양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매체 <사커 킹>에 따르면, 데 라 푸엔테 감독은 "매우 까다로운 상대와 힘든 경기를 앞두고 있다"라고 운을 뗀 후, "이전 친선 경기 때와는 비슷한 점이 없는 경기다. 우리가 일본에 막 도착했을 때는 컨디션 조절을 하는 상황이었기에 팀으로서 플레이하지 않았다. 피지컬 상태도 만족스럽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모든 게 바뀌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함께 생활하며 팀으로서 일체감도 생겼다. 우리는 그때와는 전혀 다른 팀이다. 일본처럼 좋은 팀을 만나 이길 수 있도록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라며 팀으로서 완성도가 상당히 좋아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데 라 푸엔테 감독은 "누가 경기에 나와도 상관없다. 우리 팀의 모든 선수들이 좋은 기량을 지녔기 때문"이라며 현재 선수들의 기량에 만족감을 보였다.

실제로 데 라 푸엔테 감독의 말처럼 스페인은 미켈 오야르사발·다니 올모 등 유로 2000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선수들이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도 빼어난 기량을 뽐내면서 스페인을 정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과연 스페인이 일본을 꺾고 2000 시드니 올림픽 이후 21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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