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완전접종자 돌파감염으로 입원·사망할 확률 1% 미만"

최서윤 기자 2021. 8. 3. 10: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백신을 완전히 맞은 접종자들의 돌파 감염 비중은 1%도 되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백신을 완전히 접종한 사람들 중 돌파감염돼 입원하는 경우는 0.004% 미만이며, 돌파감염으로 사망하는 경우는 0.001% 미만이었다.

미국 전 주(州)의 절반 가량에서 코로나19 돌파 감염이 보고됐는데, 이들 각 주에서 백신 완전 접종자의 돌파 감염 비중은 1% 미만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美 의료전문기관 '카이저패밀리재단' 분석 결과
© AFP=뉴스1 자료 사진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백신을 완전히 맞은 접종자들의 돌파 감염 비중은 1%도 되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2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미 의료전문기관 '카이저패밀리재단'(KFF)이 정부의 공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연방 정부는 돌파 감염 사례를 보고할 때 입원이나 사망을 야기한 경우만 계산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백신을 완전히 접종한 사람들 중 돌파감염돼 입원하는 경우는 0.004% 미만이며, 돌파감염으로 사망하는 경우는 0.001% 미만이었다. 즉, 1억6300만 명의 백신 완전접종자 가운데 약 6600건의 돌파감염이 발생한 것이다.

KFF의 분석은 어떤 종류든 돌파감염 자체가 극히 드물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CNN은 전했다.

미국 전 주(州)의 절반 가량에서 코로나19 돌파 감염이 보고됐는데, 이들 각 주에서 백신 완전 접종자의 돌파 감염 비중은 1% 미만이었다. 비중이 가장 작은 지역은 코네티컷으로 0.01%였고, 오클라호마가 0.9%로 가장 컸다.

아울러 신규 감염의 90% 이상, 특히 입원과 사망을 야기한 감염의 95% 이상은 백신 미접종자에게서 발생했다고 KFF는 전했다. 대부분의 주에서 신규 감염자의 98% 이상이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이었다.

sab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