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피딕, 위스키 폐기물 활용 친환경 연료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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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피딕이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영을 위한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글렌피딕은 모회사 윌리엄그랜트앤선즈가 개발한 독보적인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을 이용해 위스키 생산 폐기물과 잔여물을 활용해 이산화탄소와 유해 배출물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연료 초 저탄소 연료(ULCF)를 만들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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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글렌피딕이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영을 위한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글렌피딕은 모회사 윌리엄그랜트앤선즈가 개발한 독보적인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을 이용해 위스키 생산 폐기물과 잔여물을 활용해 이산화탄소와 유해 배출물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연료 초 저탄소 연료(ULCF)를 만들었다고 3일 밝혔다.
글렌피딕은 위스키 생산 및 유통 프로세스를 탈탄산화하려는 목표에서 영감을 받아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클로드즈 루프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증류소의 폐기물을 우회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운송의 탈탄산화도 지원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글렌피딕은 생산된 친환경 연료를 활용해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최초로 100% 친환경 연료를 활용한 수송차량을 운영한다. 수송차량은 한 대당 연간 최대 250t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친환경 가스를 사용할 시 다른 화석연료에 비해 90% 이상 이산화탄소 및 기타 유해 미립자 배출량을 저감할 것으로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는 수송차량 한 대당 매년 최대 4000그루의 나무를 심고, 112가구의 화석연료를 천연가스로 대체할 수 있는 효과다.
글렌피딕은 현재 스코틀랜드 중부와 서부에 위치한 윌리엄그랜트앤선즈 부지 내 4곳에 연료 충전소를 설치했으며, 글렌피딕 증류소에서 생산부터 병입 및 포장까지 이르는 전 단계에서 활용되는 모든 수송차량을 친환경 연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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