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샤오미,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3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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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IT업체 샤오미는 올해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기업' 리스트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과거 성과보다 성장 가능성에 더 집중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포춘지 선정 글로벌 500대 기업에서 훨씬 더 뛰어난 기록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 1분기 해외 시장에서 300유로 이상인 샤오미 스마트폰의 글로벌 출하량은 400만대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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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의 순위는 지난해 422위에서 84계단 상승한 338위를 기록했다. 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과거 성과보다 성장 가능성에 더 집중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포춘지 선정 글로벌 500대 기업에서 훨씬 더 뛰어난 기록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샤오미는 지난해 총 매출 2459억 위안(약 42조693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도 매출과 순이익 면에서 높은 증가세를 보이며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 샤오미의 올 1분기 전체 매출은 769억 위안(약 13조465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4.7% 증가했다.
이같은 성장세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 확대, 글로벌 시장에서의 급속한 성장, 그리고 새로운 유통 사업 개발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샤오미는 ‘Mi 10’과 ‘Mi 11’ 시리즈를 통해 프리미엄 시장 부문에서 입지를 다졌다. 올 1분기 해외 시장에서 300유로 이상인 샤오미 스마트폰의 글로벌 출하량은 400만대를 넘어섰다.
또한 오프라인 매장 확장도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중국에서 샤오미 매장은 올 4월 말 기준 5500개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시장에는 1000개 이상 매장이 자리잡았다.
샤오미는 스마트 전기차 시장에도 적극 진출 중이다. 샤오미는 올 3월 레이쥔 CEO가 이끄는 완전 자회사를 설립해 스마트 전기차 사업을 운영하겠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향후 10년간 총 투자액은 100억 달러(약 11조3400억원)로 추산된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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