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라운더 출신' 데이빗 달, 텍사스서도 D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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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가 달을 DFA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8월 3일(한국시간) 외야수 데이빗 달을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해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했다.
1994년생 우투좌타 외야수 달은 올시즌 텍사스 유니폼을 입었다.
달은 2012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0순위로 콜로라도에 지명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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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텍사스가 달을 DFA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8월 3일(한국시간) 외야수 데이빗 달을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해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했다.
텍사스는 이날 외야수 DJ 피터스와 우완 지미 허젯을 빅리그 로스터에 등록했다. 그리고 달과 우완 디마르쿠스 에반스를 빅리그 로스터에서 제외했다. 에반스는 마이너리그 옵션을 사용해 트리플A로 보냈다.
1994년생 우투좌타 외야수 달은 올시즌 텍사스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12월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논텐더 방출됐고 텍사스와 계약했다.
달은 2012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0순위로 콜로라도에 지명된 선수. 2013년부터 2016년까지 꾸준히 TOP 100 유망주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2016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데뷔시즌 63경기에서 .315/.359/.500 7홈런 24타점을 기록했고 2018년에는 77경기에서 .273/.325/.534 16홈런 48타점을 기록했다. 2019시즌에는 100경기에서 .302/.353/.524, 15홈런 61타점을 기록하며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하지만 지난해 24경기에서 .183/.222/.247 9타점으로 부진했고 시즌 종료 후 논텐더 방출을 당했다.
비록 지난해 부진했지만 달은 데뷔 첫 3시즌 동안 .297/.346/.521, 38홈런 133타점을 기록한 선수. 텍사스는 타자친화적인 홈구장에서 달이 반등하기를 기대했다. 하지만 달은 올시즌 63경기에서 .210/.247/.322, 4홈런 18타점에 그치며 기대에 전혀 미치지 못했다.(자료사진=데이빗 달)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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