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집토끼 잡았다' 뉴욕, 로즈&노엘&벅스와 재계약

김동현 2021. 8. 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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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은 기존 선수들에게 대거 재계약을 안기며 큰 틀을 유지하는 방향을 선택했다.

 'ESPN'의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뉴욕 닉스가 데릭 로즈부터 널렌스 노엘과 알렉 벅스까지 모두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즈는 3년 4300만 달러, 노엘은 3년 3200만 달러, 그리고 벅스는 3년 3000만 달러에 재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팀은 그의 진가를 인정해 그에 걸맞는 규모의 재계약을 로즈의 품에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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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은 기존 선수들에게 대거 재계약을 안기며 큰 틀을 유지하는 방향을 선택했다.

 

'ESPN'의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뉴욕 닉스가 데릭 로즈부터 널렌스 노엘과 알렉 벅스까지 모두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즈는 3년 4300만 달러, 노엘은 3년 3200만 달러, 그리고 벅스는 3년 3000만 달러에 재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로즈는 2020-2021시즌, 뒤늦게 팀에 합류하며 탐 티보듀 감독과 재회했다. 그리고, 티보듀 감독과 함께 다시 한번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로즈는 벤치에서 출전하며 경기당 평균 14.9점 2.9리바운드 4.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식스맨으로 넘치는 활약을 선보였다.

 

특히, 전성기 시절의 장기였던 폭발적인 운동능력을 잃은 뒤 점점 슛을 갈고닦아왔던 3점슛까지 겸비해서 돌아왔다. 이번 정규시즌 무려 41.1%의 성공률로 경기당 1.1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다재다능한 공격력의 끝을 보여줬다.

 

플레이오프에서는 팀의 에이스인 줄리어스 랜들이 부진한 사이 경기당 평균 19.4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에이스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이에 팀은 그의 진가를 인정해 그에 걸맞는 규모의 재계약을 로즈의 품에 안겨줬다.

 

노엘은 2020-2021 정규시즌에 팀의 주전 센터인 미첼 로빈슨이 부상으로 시름하는 동안 주전 센터 자리를 꿰차며 출전 시간을 늘려나갔다. 경기당 평균 득점은 5.1점으로 공격에서는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수비형 센터다운 훌륭한 수비력으로 팀에서 입지를 다졌다. 총 64경기 중 41경기를 주전으로 출전해 평균 6.4리바운드 1.1스틸 2.2블록을 기록한 노엘은 팀의 수비력을 한층 끌어올려줬다.

 

한편, 벅스는 벤치 에이스란 무엇인지 보여주는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핵심 식스맨으로 활약했다. 경기당 25.6분을 뛰며 무려 41.5%라는 날선 3점슛 성공률과 함께 평균 12.7점을 기록했다. 드리블과 돌파 옵션까지 갖춘 벅스는 일대일 공격도 마다하지 않으며 팀의 공격에 다양성을 더해줬다.

 

이처럼 뉴욕은 티보듀 감독 지휘 아래 랜들과 로즈를 중심으로 8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뤄냈던 기존의 라인업을 지킬 것으로 보인다.

 

#사진 _ AP/연합뉴스

 

점프볼 / 김동현 기자 don82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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