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 美 메릴랜드 주 코로나 검사소와 2년간 코로나19 진단키트 계약

이주원 기자 2021. 8. 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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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자진단 전문기업 랩지노믹스(084650)는 메릴랜드 주에 위치한 시안 다이애그노스틱스(CIAN Diagnostics)와 2년간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시안 다이애그노스틱스는 랩지노믹스의 RT-PCR 키트를 사용하는 조건으로 메릴랜드 주의 학교 대상 코로나19 진단 입찰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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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주의 초중고 학생, 교직원 등에 PCR 검사 수행 예정
/사진 제공=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분자진단 전문기업 랩지노믹스(084650)는 메릴랜드 주에 위치한 시안 다이애그노스틱스(CIAN Diagnostics)와 2년간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시안 다이애그노스틱스는 랩지노믹스의 RT-PCR 키트를 사용하는 조건으로 메릴랜드 주의 학교 대상 코로나19 진단 입찰에 선정됐다.

랩지노믹스는 시안 다이애그노스틱스와 협력해 2년간 메릴랜드 주의 초중고(1학년~12학년) 학생, 교직원, 교사 대상의 PCR 검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시안 다이애그노스틱스에서 월간 예상 검사 건수를 예측하여 매월 랩지노믹스에 진단키트를 발주할 예정이며 미국의 코로나 감염 상황에 따라 2년동안 수천만 회분의 키트가 납품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시안 다이애그노스틱스와는 RT-PCR 키트 외에도 신속항원진단키트, 자가진단키트 등 다양한 검사방법과 제품을 공동개발 및 FDA 승인신청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내년부터는 다양한 종류의 진단키트 제품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시안 다이애그노스틱스는 메릴랜드 주의 주요 코로나 검사 기관 중 하나로 약 9,000제곱미터의 연구소, 실험실 및 사무공간을 소유하고 있다. 현재 200여명의 인원이 하루 24시간 CLIA 및 COLA인증 실험실에서 코로나 진단검사 및 각종 분자진단 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이주원 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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