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곤지암메가허브터미널 '스마트물류센터 1등급' 인증

윤다정 기자 2021. 8. 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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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은 국토교통부가 올해 처음 진행한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 평가에서 곤지암메가허브터미널이 최고 등급인 1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곤지암메가허브터미널은 1등급부터 5등급에 이르는 인증등급 중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 물류센터로 평가받았다.

2018년 문을 연 곤지암메가허브터미널은 하루 175만개의 물량을 처리할 수 있어 기존 CJ대한통운 허브터미널에 비해 2배 이상의 효율성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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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증으로는 유일.."첨단·자동화·성능 등 좋은 점수"
CJ대한통운 곤지암메가허브터미널 전경. (CJ대한통운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CJ대한통운은 국토교통부가 올해 처음 진행한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 평가에서 곤지암메가허브터미널이 최고 등급인 1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곤지암메가허브터미널은 1등급부터 5등급에 이르는 인증등급 중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 물류센터로 평가받았다. 예비인증을 제외한 본인증으로는 CJ대한통운이 유일하다.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은 첨단 물류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개정된 물류시설법에 따라 국토부에서 도입한 제도다. 정부는 인공지능(AI), 로봇,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물류시설을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해 각종 혜택을 부여하게 된다.

곤지암메가허브터미널은 Δ물류처리 과정별 첨단·자동화 정도를 평가하는 기능영역 Δ물류창고의 구조적 성능 및 정보시스템 도입 수준을 평가하는 기반 영역 등에서 모두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Δ피킹 고도화 시스템인 MPS(Multi Purpose System) Δ택배 운송장 인식시스템인 ITS(Intelligent Scanner) Δ상자의 무게와 체적을 구분해 대·중·소형 택배를 별도로 분류하는 '하차대분류시스템' 등이 차별적인 첨단기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018년 문을 연 곤지암메가허브터미널은 하루 175만개의 물량을 처리할 수 있어 기존 CJ대한통운 허브터미널에 비해 2배 이상의 효율성을 보이고 있다. 규모는 연면적 30만㎡로 축구장 40개 정도에 해당한다.

분류용 컨베이어 벨트 길이는 마라톤 풀코스보다 긴 43㎞에 이른다. 지하 2층부터 지상 1층은 택배 분류를 담당하는 허브터미널로, 지상 2층부터 4층은 이커머스 고객용 풀필먼트센터로 사용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물류센터 첨단화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물류경쟁력 확보에 필수적인 요소"라며 "최초, 최고, 차별화의 최첨단 물류역량을 기반으로 물류 혁신을 지속하고, 미래물류의 새로운 산업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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