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 "지속가능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

이비슬 기자 2021. 8. 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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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긴 어둠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 이때 지속가능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자 위기극복을 위한 중요한 화두"라며 "지속가능경영위원회와 협의체를 주축으로 소비자와 주주·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신뢰를 주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국가와 국민에게 이바지한다는 사업보국(事業報國)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해 오고 있다"며 "모든 사업에서 환경·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사명감으로 지속가능경영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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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건강과 안전·지속 가능한 환경' 실천
2020 지속가능경영보고서(CJ제일제당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긴 어둠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 이때 지속가능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자 위기극복을 위한 중요한 화두"라며 "지속가능경영위원회와 협의체를 주축으로 소비자와 주주·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신뢰를 주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대표는 3일 발간한 '2020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인사말을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일곱 번째인 이번 보고서에는 지속가능경영을 통한 지향점인 'Nature to Nature'에 도달하기 위한 CJ제일제당의 실행 의지가 담겼다. 대표이사 메시지만을 실었던 지난해 보고서와 달리 올해는 지속가능경영 관련 경영진 11명의 메시지를 추가로 담았다. 연구개발과 원료 구매·생산과 포장에 이르는 전 영역 커뮤니케이션·인사·법무 담당 경영진이 '건강과 안전·지속 가능한 환경'이라는 핵심가치에 대한 실천을 다짐했다.

건강과 안전 주제에서는 고객의 건강까지 고려한 'CJ 영양설계 가이드라인' 수립을 주요 성과로 소개했다. 가이드라인에 따라 CJ제일제당은 기존 제품의 영양학적 품질을 지속해서 평가하고 품목별 열량 및 5개 영양소의 상한 기준치를 정해 건강간편식 더비비고 등 신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소비자 건강을 위한 차세대 식품소재도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의 발효기술을 토대로 개발한 식물성 발효 조미소재 '테이스트엔리치'는 첨가물이나 화학 처리 공정을 거치지 않은 클린 라벨 소재라는 점을 인정받아 전 세계 31개국 100여개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세계 최초의 비전기분해 방식으로 만든 비건용 시스테인 '플레이버엔리치 마스터C'도 출시했다.

'지속 가능한 환경' 주제에서는 지난해에 비해 크게 개선된 친환경 성과가 소개됐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폐기물 총 5577톤을 감축했다. 전년보다 감축량이 7.7배 향상된 수치다. 플라스틱 사용량은 패키징 플라스틱 원료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이는 방식으로 지난해 1019톤을 저감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전년 대비 1.6배 줄어들어 1527톤을 기록했다.

또한 환경 보호를 위해 브라질 사업장은 올해부터 아마존에서 생산되는 대두를 구입하지 않기로 선언했으며, 사료용 아미노산 라이신 생산에 필요한 연료를 기존 천연가스(LNG)에서 바이오매스로 전환하는 설비도 갖췄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국가와 국민에게 이바지한다는 사업보국(事業報國)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해 오고 있다"며 "모든 사업에서 환경·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사명감으로 지속가능경영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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