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런데이'에 '가상 마라톤 시뮬레이션' 탑재

한빛소프트는 달리기·걷기 플랫폼 ‘런데이’에 신규 훈련 프로그램인 ‘가상 마라톤 시뮬레이션’을 탑재했다고 3일 밝혔다.

‘가상 마라톤 시뮬레이션’ 탑재로 이용자들은 인공지능(AI) 페이스메이커를 포함한 가상 러너와 그룹을 이뤄 안전한 장소에서 혼자 달리면서도 실시간으로 경쟁을 펼치면서 실전 훈련에 임할 수 있다.

한 경기당 최대 인원수는 이용자 본인 포함 10명이다.

이용자는 가상 러너의 실력을 본인의 목표 페이스 대비 80~120% 수준으로 직접 설정 가능하다.

레이스 시작 후에는 실제 현장에서 마라톤 대회를 하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순위가 반영된다.

런데이 이용자가 ‘가상 마라톤 시뮬레이션’을 시작하면 친구로 등록한 다른 이용자들로부터도 응원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가상 마라톤 시뮬레이션’ 종료 후 이용자의 기록은 ‘챌린지’에 반영되며 달성도에 따른 ‘온라인 배지’를 받게 된다.

앞서 ‘런데이’는 지난해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성공적으로 치러낸 바 있다.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진행한 ‘대한민국 구석구석 플로깅’의 경우 4200여명이 참여해 2만km 플로깅 및 탄소배출량 2t 이상 감축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안희찬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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