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외국인 증시 순매수 전환에 사흘 만에 하락..1150원 하회

최정희 2021. 8. 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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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사흘 만에 하락하며 장중 1150원도 하회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코스피 시장에서 5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하는 등 위험회피 심리가 완화된 영향이다.

외국인이 증시에서 순매수세를 보인 것은 5거래일 만이다.

외국인의 증시 순매수는 환율 하락 압력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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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5거래일 만에 코스피에서 1200억원대 순매수
(사진=AFP)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원·달러 환율이 사흘 만에 하락하며 장중 1150원도 하회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코스피 시장에서 5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하는 등 위험회피 심리가 완화된 영향이다.

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15원 하락한 1149.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1151.00원에 개장했으나 1150원을 깨고 우하향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1200억원 가량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이 증시에서 순매수세를 보인 것은 5거래일 만이다. 외국인의 증시 순매수는 환율 하락 압력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달러인덱스는 92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뉴욕지수 선물은 소폭 상승하며 위험회피 심리가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우리나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28일째 1000명대를 기록하고 있지만 사흘 연속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모습이다.

오전 중 개장하는 중국 증시의 경우 전일 흐름을 보면 원화 약세를 자극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2% 가까이 상승했고 달러·위안 환율은 12거래일 만에 상승세를 멈췄다.

최정희 (jhid02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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